욕실에서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락스를 한 통 다 들이부어도 다음 날이면 똑같이 냄새가 난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. 이번에 다녀온 광주 광산구 소촌동 EG스위트밸리 2차 아파트 고객님 댁도 딱 그런 상황이었어요.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, 코끝을 찌르는 락스 냄새 사이로 뭔가 눅눅하게 썩은 하수구 냄새가 묘하게 섞여서 올라오더라고요. 며칠 동안 뜨거운 물도 부어보고 락스 청소도 매일 하셨다는데,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다고 하셨습니다. 그런데 락스는 눈에 보이는 곰팡이나 물때 같은 표면의 세균을 소독해 주는 거지, 배관 깊은 곳이나 바닥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는 하수구 가스까지 막아줄 수는 없거든요. 바닥 유가(배수구) 쪽 트랩부터 먼저 살폈는데, 거긴 물도 잘 고여 있고 트랩 자체도 문제..